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상영중인 방화제목 외국어 일색 "한심"

최근 상영되는 영화 가운데는 우리 영화인지 외국 영화인지 제목만 보아서는 분간할 수가 없는것들이 많다.

우리영화로 사랑을 받은 '서편제' '아제아제 바라아제'등 한글로 된 영화들의 제목은 한층 더 우리정서에 가깝게 느껴지고 제목만 보아도 우리영화임을 알수가 있는 이점이 있다.그러나 요즘 우리영화 가운데는 인물과 내용은 한국영화이면서도 제목을 봐서는 외국 영화같은것들이 많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있는 '지상만가' '체인지' '고스트 맘마' 등이 그렇다.

외국영화 제목에만 이끌리는 대중의 심리를 이용하는 영화계의 상혼이 안타깝다.우리 한글을 우리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줄 것인가.

안상학(경북 칠곡군 석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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