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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고문 뇌졸중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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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구도 큰변화 예상"

신한국당의 대선예비주자중 한 명인 최형우(崔炯佑)고문이 11일 오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이다.

최고문은 12일 오전 현재 언어기능장애와 우측 반신이 마비된 '세미 코마(준혼수)' 상태로 합병증예방을 위한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서울대 병원의 한 관계자는 "최고문이 현재 '세미 코마' 상태에 있어 앞으로 최소한 2주정도는치료를 해야 한다"면서 "어젯밤에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고 뇌압을 낮추는 한편 합병증과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지만아직 식사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앞서 최고문은 11일 오전 8시50분께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민주계 중진인 김덕룡(金德龍) 서석재(徐錫宰)의원 등과 조찬 모임을 갖던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곧바로 국군서울지구 병원으로이송됐다.

최고문은 이 병원에서 CT(컴퓨터 촬영)와 MRI(자기공명촬영) 등 긴급 검진을 받은 뒤 오후에 서울대 병원 12층 특실로 옮겨졌다.

최의원은 김의원 및 서의원과 당초 약속했던 시간보다 20여분 늦은 8시 50분께 프라자 호텔에 도착, 얘기를 시작하려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에서 최고문과 김 서 두의원은 13일 신한국당 전국위원회에서 선출될 당대표 문제를 논의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예비주자중 한 사람인 최고문이 뇌졸중으로 입원함에 따라 신한국당의 경선구도에 큰 변화가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가 김 서의원과 함께 당내 민주계의 핵심세력이었다는 점에서 당내 역학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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