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도 무조건 참는 것을 여인의 미덕으로 여겨왔던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질병인 화병.분노를 제대로 표출하지 못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최근 대구대 전겸구교수(심리치료학과)가 화병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7명의 참가자가 한 팀이 돼 총 8번의 모임을 가지면서 각종 활동과 집단토의를 통해 분노와 스트레스 조절법을 익힌다.
자신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분노를 느꼈으며 그것으로 인해 어떤 생각과 행동을 했는지, 대처전략은 무엇인지, 결과는 어떠했는지를 기록한 '스트레스 일지'작성과 점진적 이완법연습 등이 주된교육내용.
전교수는 "분노, 적개심은 단순히 정신적인 고통이나 불면증, 소화불량외에 심장질환, 암 등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만큼 분노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체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8주 10만원이며 문의전화 428-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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