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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수녀 미국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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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 에이즈환자와 함께"

[캘커타] 빈자(貧者)의 등불로 존경받고 있는 테레사 수녀는 16일 남은 여생을 미국의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와 함께 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사랑의 선교회 장상(長相)에서 47년만에 물러난 테레사 수녀는 이날 인-미 친선협회가 주는 공로상 수락연설에서 에이즈가 현대 사회에 미치는 충격에 고민하고 있다 면서 미국으로 가서 에이즈 환자를 위한 시설을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테레사 수녀는 사랑은 평화이며 평화는 행복 이라고 말하고 상금으로 주어진 2천8백달러는 가난한 이를 위해 일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 이라고 고마워했다.

테레사 수녀는 지난 13일 사랑의 수녀회 를 이끌 후임자가 선출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아직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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