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제35회 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에서 충남도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부산시청을 인수, 창단된 삼성전기는 9일 올림픽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대회 마지막날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김지현, 박수연, 임경진 등 국가대표들을 앞세워 10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던충남도청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삼성전기는 96애틀랜타올림픽 단식 4위 김지현과 정은화가 1, 2단식에서 각각 이순득과 지성희를 2대0으로 제압한 뒤 이어 제1복식에서 박수연-임경진조가 장혜옥-정혜승조를 2대0으로 눌러우승컵을 안았다.
풀 리그로 정상을 가리는 남자일반부에서는 강남구청이 충주시청을 3대2로 꺾고 6전승을 기록해상무(4승2패)를 제치고 우승했다.
남대부 결승에서는 원광대가 경희대를 3대1로 누르고 3연패를 달성했다.
이밖에 서울체고는 남고부 결승에서 이천실고를 3-2로 물리치고 3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최종일 전적
▲여일반 결승
삼성전기 3-0 충남도청
▲남일반 풀리그
강남구청 3-2 충주시청
(6승) (1승5패)
상무 3-0 동양화학
(4승2패) (3승3패)
▲동 남대 결승
원광대 3-1 경희대A
▲동 남고
서울체고A 3-2 이천실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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