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생후 23일된 남녀 쌍둥이가 분유를 먹은후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오후 1시쯤 울산시 중구 반구2동 이모씨(32)집에서 생후 23일된 쌍둥이 석호군과수영양이 물에 탄분유를 먹은뒤 가쁜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부인 이모씨(29)가 발견, 울산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부인 이씨에 따르면 쌍둥이에게 분유를 타먹이고 잠시 빨래하러 갔다오니 입에 분유를 토하고 신음하고 있었다는 것.
경찰은 숨진 아이들이 ㄴ사의 분유를 물에 타먹었고 평소 소화를 제대로 하지못했다는 이씨의 말에 따라 이 분유를 수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질식사 여부에 대해서도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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