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최근 북한을 방문한 테드 스티븐스 미상원 세출위원장 일행은 11일 북한의 식량난을 방치할 경우 한반도에 위기상황이 초래될지도 모른다고 지적, 적극적인 대북지원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위원장 일행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현재 체제붕괴 위기를 맞을정도로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면서 미국은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 북한이 국제사회와 상업적 관계를 맺을 수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미곡물메이저 카길사와 북한간에 맺어진 2만t의 식량거래는 북한이 경제난 극복을위해 외부세계와 상업적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거래가 계속 가능할 수있도록 미국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북한은 다이아몬드광과 세계적으로 공급이 달리는 몇몇 광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당국은 이를 신속히 채굴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북 상업거래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위원장은 식량난 극복을 위한 북한의 원조요구는 당초 2백50만t에서 1백50만t으로, 다시50만t으로 줄어들고 있다면서 인도적 대북 원조를 조속히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방북기간중 북한이 사실상 전시체제에 돌입해 있는 것을 목격했으며 북한정부 관계자들도 체제상의 위기를 공개적으로 시인했다면서 현재의 식량난을 방치할 경우 한반도에 위기가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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