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조업만 된다면 당장 임금을 못받아도 좋습니다. 우리는 소중한 일터를 갖고 싶을 뿐입니다"지난달 18일 법정관리 신청과 동시에 부도가 난 창원공단내 삼미특수강 4백여 임직원들의 절규어린 목소리다.
30여년동안 국내철강업계의 중추적역할을 담당해 온 삼미특수강의 기계가 멈추면서 하루 아침에일터를 잃은 이들이 회사의 재가동을 손꼽아 기다리며 대통령과 은행총재등에게 최근 호소문을보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30년동안을 땀흘려 가꾼 삶의 터전이 녹슬고 있는 것이 마음아프다며 조업재개를 위한 조속한 대책방안마련을 호소했다.
또 회사가 재가동에 들어갈 수 있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와 결의를 다지면서포항제철의 고용승계등을 희망하기도 했다.
〈창원·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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