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산 우리약국 권영희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약국은 이웃 주민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사랑방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미니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마산시 월영1동 우리약국을 경영하는 권영희씨(36).

권씨는 지난89년7월 약국내에 나눔문고를 개설한 이후 8년째를 맞고 있다.

10여평 남짓한 약국 한켠에 베스트셀러 소설, 월간잡지등 3백여권의 책이 빼곡이 들어차 약국 손님들에게 더없는 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특히 동네 아주머니, 코흘리개 어린이 할것없이 누구나 찾아와 원하는 책을 선정, 대출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빌려준다.

권씨는 혹시 주민들이 빌려간 책을 파손하거나 분실했을때 부담감을 느낄까봐 책속에 '전혀 보상하실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글귀를 삽입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마산·崔永泰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