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천5백41년 부처님오신날(5월14일)을 앞두고 아기부처님 탄생을 축하하고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다음 달 14일까지 다채롭게 봉행된다.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밝게'란 주제로 거행되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는 봉축탑 점등식 연등축제를 비롯 가족찬불가대회 연꽃사진전 고승 선서화전 청소년연합 문화예술제등 다양한 문화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3일 구성된 부처님오신날 대구봉축위원회(위원장 무공스님)는 봉축행사 분위기고조를 위해다음달 1일 오후7시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봉축 캐릭터 점등식을 갖는다. 또 다음달 6일오후7시대구시청앞 광장에서는 높이 8.5m(다보탑양식)규모의 봉축탑 점등식 행사가 치러진다.특히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연등축제는 내달 14일 오후7시 1만3천여명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류공원-7호광장-반고개-신남네거리-반월당네거리-봉산육거리구간에서 장엄하게 펼쳐진다.이날 연등행렬에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동자승캐릭터를 비롯 용등.연꽃등.축포등.수박등이 선을 보인다.
한편 봉축문화예술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영남불교대학에서 '연꽃 사진전및 고승 선서화전'이 열리며 다음달 9일 고려예식장에서 가족찬불가 대회도 열린다.'깨달음의 사회화운동'을 전개중인 대구지역 불교계는 27일 맹인불자 갓바위 등산대회를 비롯 경로잔치.결식노인 무료급식.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결연운동등 자선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문의427-2963).〈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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