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출향인사 참석않아 씁쓸

○…18일 청도군 청도읍 청도천무너미터에서 열린 제10회 '도주문화제 행사에 출향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은데 대해 이야기가 분분.

문화원관계자와 일부 지역유지들은 "향토출신 이의근 도지사는 참석할 줄 알았다"고 집행부에 대해 못마땅한 표정.

청도군은 "행사를 간소하게 치를 목적으로 출향인사 초청을 하지않았다"고 말하고 있으나 "도청직원중에 60여명이나 되는 청도출신이 한명도 참석하지 않은것은 문제가 있다"고 한마디씩.◆고대·현대·미래 숨쉬는 도시돼야

○…경주상의와 동국대지역정책연구소는 '고속철도 경주역세권 개발 전략 이란 주제로 세미나를개최.

18일 오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유완교수(연세대)와 이상호교수(대전산업도시공학)는 "화천리역사주변의 현대적인 개발과 도심의 전통문화가 연계되어야 경주가 고대와 현대,미래가 숨쉬는 문화·레크리에이션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주장.

정창무교수(서울시립대도시공학)는 "역세권개발 주체는 시민들이 직접 투자해 주식회사를 설립할수도 있다"는 방안을 제시.

◆경북발전 한알 밀알되겠다

○…19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정규(金丁奎)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 "경북 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고 경북이 21세기 동북아지역의 중심자치단체로 부상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김부지사는 "특히 도정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위치에 있는만큼 도지사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중앙과 시·군 그리고 의회와의 중간매개자 역할을충실히 하겠다"고 부언.

◆중앙정치 참여 권유에 웃음만…

○…18일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지방의 세계화 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이의근(李義根)경상북도지사는 질의 답변 시간에 국민회의 박상규부총재로 부터 '중앙정치 참여 권유 를 받았다는 후문. 이날 질의 답변에서 한 수강생이 "미국에서는 주지사가 평가를 받는 일이 많은 데우리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한 데 이어 박부총재가 일어서 "비록 야당이지만 이지사의 비전을듣고 감명을 받았다. 더 큰 무대에서 정치할 의향이 없느냐"고 말해 이지사는 웃기만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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