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서울 교통상황 방송 대구시민엔 무용지물

아침시간대에 TV방송을 보면 서울시내의 교통안내방송을 하는 화면을 자주 보게 된다.경찰청의 CCTV화면과 함께 리포터가 방송을 하는데 방영시간은 1~2분정도이고 대략 10~20분간격으로 방송을 하는 것 같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그외의 많은 사람들 특히 대구, 부산이나 대전,광주등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서울의 교통상황과는 전혀 무관하다. 강화대교나 성산대교가 막히건, 올림픽대로와 천호대교가 소통이 잘되건 알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출근할때까지 수차례나 서울의 교통안내방송을 내보내는 것은방송사의 횡포라는 생각이 든다.

서울의 일부사람들을 위해서 꼭 방송을 해야 한다면 지방방송사에서는 그 시간대에 공익광고방송이라도 하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 한다. TV방송국의 재고를 촉구한다.

이성진(대구시 중구 동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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