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교폭력 방과후 집중

"경북경찰청 분석"

학교주변 폭력의 45%%가 유흥비마련을 위한 것이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부터 12시 사이가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발생한 학교주변 폭력과 유해화학물질 흡입, 성폭력 등은 모두 5백77건으로 폭력 및 갈취가 전체의 92%%인 5백31건이며 유해화학물질 흡입 31건,성폭력 15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백64건에 비해서는 크게 준 셈. 지난해부터 계속된 학교폭력근절대책협의회 및 학교담당경찰관제 운영 등 집중지도가 어느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반증으로 분석되고 있다.

범행동기별로는 유흥비충당이 44.1%%, 우발적 19.4%%, 유혹 11.3%%,가정불화 10.9%% 로 나타나 학교폭력의 상당수가 유흥비 마련을 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가 17.9%%, 6시부터 9시까지 31.7%%, 9시부터 자정까지 29.2%%, 자정부터 새벽3시까지 11.7%%로 나타나 학교주변 폭력 등 범죄가 주로 방과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범죄 유형별로는 단순폭력이 52.3%%, 금품갈취 31.8%%, 유해화학물질 흡입 11.7%%, 성폭력3.7%% 등이며 범죄장소는 학교주변이 29.8%%, 주택가 27.9%%, 야외 22.6%%,상가 등이 8.7%%,학교내가 1.6%% 등으로 나타났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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