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보사건 국정조사특위는 28일 여야3당 간사협의를 갖고 김현철씨와 G클리닉 박경식원장두사람의 대질신문 문제를 논의했으나 현행법상 5월4일로 마감되는 특위의 활동기간 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현철씨의 청문회 재출석은 무산되게 됐다.
이날 3당 간사들은 한보사건의 실체접근을 위해서는 서로 상반된 증언을한 두사람의 대질신문이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두사람 다 대질신문을 거부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대질을 요구하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입장에 출석요구를 위해서는 최소한 1주일이 필요한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신한국당의 주장이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와 관련 신한국당간사인 박헌기의원은 "현행 법률상 불가능하고 또 검찰의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다시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데는 문제가 있다"며 반대이유를 설명했다.
〈李東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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