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대표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고 차남 현철씨 및 92년 대선자금 문제 등 시국현안 전반에 대한 수습방안을 논의한다.이 자리에서 김대통령과 이대표는 국정표류 현상이 더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현시국을 순리대로, 가급적 조기에 수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이대표는 특히 대선자금 문제는 과거의 잘못된 선거관행을 솔직히 고백, 사과하고 향후 선거는깨끗하고 돈안드는 선거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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