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숨진 이헌시씨(38·대구시 북구 침산1동·공장근로자)의 직접 사인이 흉기에 의한 등과 옆구리 상처 때문으로 부검 결과 밝혀짐에 따라 피살된 것으로 보고 8일부터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씨는 3일 새벽 2시50분쯤 대구시 북구 노원1가 사계절식당 앞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었다.당시 경찰은 숨진 이씨의 사체에서 특별한 외상을 발견할 수 없고, 이씨가 자주 술을 마셨다는이웃 진술을 이유로 지병에 의해 숨진 것으로 잠정 결론내린 바 있다.
한편 북구청 환경미화원 권모씨(41)는 9일 오전 경찰에서 "당일 두사람이 다투다 한명이 푹 고꾸라지자 나머지 1명이 자전거를 타고 급히 달아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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