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과 계열사인 ㈜삼립테코 및 삼립유지㈜가 15일 최종부도처리됐다.
금융계에 따르면 모기업인 ㈜삼립식품은 지난 13일 신한은행 구로동지점에 교환회부된 어음 3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된데 이어 이날까지 이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삼립테코와 삼립유지㈜도 15일 최종부도처리됐다.
이들 3개사 가운데 주력업체인 ㈜삼립식품은 15일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지난 2월말 현재 ㈜삼립식품 계열사 여신현황은 은행권이 1천8백10억원, 2금융권 9백74억원 등 2천8백8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삼립식품의 경우 계열사에 대한 회사채 지급보증 규모가 7백5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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