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보안국은 22일 공산주의 비합법 전위당 건설 등을 목표로 사상학습을 실시하고 노.학(勞.學)연대투쟁을 전개해온 '서울대 학생연대' 의장 오준호씨(21.국문4) 등 13명을 국가보안법(이적단체 구성.가입) 등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4년 10월부터 95년 3월까지 경기도 양평군 청평 인근 민박 등지를돌며 '공산주의 비합법 전위당 건설', '공산주의 사상 강화' 등의 강령을 채택, '서울대 학생연대'를 재편 구성한뒤 95년 7월27일부터 8월1일까지 서울대에서 역사학교를 개설, 대학생 1백여명을상대로 사상학습을 실시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6월1일 연세대에서 열린 집회에 조직원 20여명을 참석시키는등 모두 12차례에걸쳐 노.학연대 투쟁을 전개하고, 지난 3월13일 연세대 집회에서는 진압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불법 집회 및 시위를 주도한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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