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건설부가 국도를 신설하면서 성토를 지나치게 높게 하는 바람에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는가 하면 건물 신축이 어려워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건설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94년말부터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공항 입구에서 구룡포간 왕복4차선(12.48km)을 개설하면서 동해면 우회구간인 공항입구에서 약전간 약4km구간의 도로 높이가기존 농지에서 4-5m 높게 공사, 비가 많이 올 경우 농지 침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이와함께 건물을 신축할 경우 도로 높이까지 성토를 해야하는 어려움이 예상된다.특히 도로밑에 배수로조차 않되어 있어 건설부가 편의적으로 공사 설계를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측은 "중간 중간에 있는 배수로로 충분히 침수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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