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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박남신 1R공동선두"

팬텀오픈 챔피언 최경주가 97현대마스터즈골프대회 첫 라운드에서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박남신, 유종구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반면 지난 91년 마스터즈 챔피언 이안 우스남(영국)은 소극적인 경기 끝에 1언더파 71타로 마감,다소 부진했다.

2주연속 우승을 노리는 최경주는 29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레이크사이드GC(파 72)에서 벌어진대회 1라운드에서 5개의 버디를 잡고 1개의 보기를 범해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우스남을 놀라게했다.

최경주는 이날 홀마다 드라이버 샷이 2백40야드를 넘어 우스남과 킬라한을 압도했다.지난 27일 끝난 유럽PGA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우스남은 코스적응이 제대로 안된 탓인지 주로3번 우드와 2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두번이나 벙커에 빠지고 거리도 매번 최경주나 킬라한에못미쳤다.

그러나 우스남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무리없는 공격으로 마지막 홀을 남길 때까지 2언더파를유지했다.

마지막홀에서 그는 1m거리의 파퍼팅을 놓쳐 1언더파로 첫라운드를 마무리했다.한편 전날 프로암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안 베이커 핀치(호주)는 이날 14번홀에서 두차례나 OB를범해 9타를 치는 등 극심한 부진으로 11오버파 83타를 기록했고 샌디 라일(영국)은 74타, 한국의최상호는 77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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