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바퀴벌레를 퇴치해야할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로젠스트라이히 박사가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바퀴벌레가 소아천식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것.박사는 미국내 7개 도시에 사는 1천5백28명의 어린이들을 무작위 추출해 진찰한 결과 4백76명이천식환자로 밝혀졌고 이들중 37%가 바퀴벌레, 35%가 먼지진드기, 23%가 고양이 비듬에 대해 각각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 침실에 바퀴벌레가 유난히 많고 바퀴벌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아이들은 다른 원인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에 비해 천식증세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병원에 가는 횟수도 두배나 많고 입원하는 경우는 3배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내부지역에서 가장 큰 천식유발원인으로 나타난 바퀴벌레는 주로 타액과 배설물을 통해 단백질을 방출하며 이것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고 로젠스트라이히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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