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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가상은행 시대로"

대구은행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사이버뱅크'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대동은행을 포함한14개 시중은행이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버추얼뱅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국내에도 멀티미디어 환경의 가상은행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동은행은 국민은행, 조흥은행 등 14개은행 및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가상은행인 '버추얼뱅킹' 서비스 개발을 완료, 이달하순부터 시범운용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버추얼뱅킹은 기존 문자 위주의 PC뱅킹에 동화상, 그래픽, 음향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통합,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컴퓨터를 이용해 그래픽 환경아래 예금조회, 송금, 인출, 금융상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미래형 전자금융서비스다.

버추얼뱅킹 서비스는 한국통신과 14개 시중은행의 공공 가상도시인 '사이버시티'에 넷스케이프등 인터넷 웹브라우저로 접속해, 하위메뉴인 버추얼뱅킹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현재 대구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사이버뱅크라는 이름의 가상은행 서비스를 제공중이어서 버추얼뱅크 서비스 개시로 국내에도 가상은행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사이버뱅크가 대구은행이 단독 개발한 것인 반면 버추얼뱅크는 14개 은행이 공동 개발했기 때문에 메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환경)가 유사하다는 특징을 갖고있다.

버추얼뱅킹은 공중기업통신망(CO-LAN)이나 종합정보통신망(ISDN), 다이얼업(전화번호042-867-5300)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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