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의 홈런포에 맥없이 무너져 시즌 세번째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10번째 선발투수로 등판한 박찬호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구장에서 벌어진 97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내주고 3실점한뒤 1대3으로 끌려가던 7회말 공격에서 대타 시데노로 교체됐다.
박찬호는 타선불발로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팀이 패배, 패전투수로 기록돼 시즌통산 4승3패가됐다.
또 13경기를 통해 67이닝동안 22자책점으로 방어율은 2.95로 다시 높아졌다.
박찬호는 30타자와 대결해 삼진 7개를 잡았으나 홈런 3개를 포함한 7안타와 볼넷 2개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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