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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삼성, OB잡고 3위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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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수비 실책으로 자멸한 OB에 1승을 헌납받고 3위로 복귀했다.

삼성은 7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OB와의 8차전에서 OB 수비진의 에러 5개로 5점을 얻으며 7대4로 승리했다. 김태균은 2회 솔로홈런을 쳐 시즌 10호째를 기록하며 홈런 부문 공동 4위로뛰어올랐다. 최재호는 2승째를 거뒀고 마무리 김태한은 4세이브를 기록.

8일 열릴 예정이던 OB와의 9차전은 비로 취소돼 삼성은 24승2무18패를 기록하며 하룻만에 3위로올라섰다.

1회 무사만루의 실점 위기를 넘긴 삼성은 1회말 유격수 에러로 최익성이 진출한뒤 양준혁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고 2회 김태균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2회 문희성의 적시타에 이어 4회 안경현에 투런 홈런을 허용, 2대3으로 역전당한 삼성은 4회말유격수 김민호의 실책으로 얻은 2사만루의 찬스에서 최익성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4대3으로 재역전에 성공.

5회에도 삼성은 2사1루에서 내야진의 실책때 정경배가 홈인하고 김태균의 중전 안타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8일 LG는 잠실에서 현대에 3대2로 승리해 3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선두행진을 계속했고 한화는 해태를 9대7로 물리쳐 상승세를 이어갔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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