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4년생 박노석(30)이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골프대회에서 우승,무관의 설움을 씻었다.지난해 상금랭킹 17위인 박노석은 8일 일동레이크CC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3억5천만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엮어내며 4언더파를 쳐 합계 3언더파 2백85타(75-71-71-68)를 마크, 최상호(2백87타)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노석은 우승상금으로 6천3백만원을 받았는데 이 상금은 지난 한해동안의 상금 2천8백68만원의약 2.5배에 달한다.
7번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던 박노석은 8번홀(파5)에서 친 세컨샷이 그린을 넘겼지만 25m 칩샷이 그대로 홀인돼 이글을 뽑아냈고 12번홀과 15번홀에서 각각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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