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金起顯특파원] 모스크바 영화박물관에서 주러 한국공보원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한국 영화제가 예상외의 성황을 보인 가운데, 영화인 김지미(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씨가 11일 러시아국립영화예술대학(VGIK)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이 대학의 한국 분교설립을추진하는 등 한국과 러시아 간에 영화교류의 물꼬가 트였다.
'한국영화제'에는 '영원한 제국', '사의 찬미', '씨받이' 등 그동안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9편의 우리 영화가 상영 중인데,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고, 러시아 영화 전문가들 역시 한국영화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하게되었다는 평을 내리는 등 러시아에 한국영화를 소개하는데 큰 몫을 했다.한편 김지미씨는 8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러시아국립영화예술대학의 한국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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