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극장 돈벌이에만 급급 청소·입장객 조절소홀

지난 15일 오전9시쯤 '잃어버린 세계-쥬라기공원'이란 영화를 보기위해 대구시내 모극장을 찾았다.

관객이 많아 2시간가량 기다린 끝에 입장권을 사서 극장으로 들어갔다.

셀레는 마음으로 들어간 극장안은 한마디로 쓰레기장이었다. 입석 관람객이 깔고앉은 신문지와비닐봉지가 곳곳에 쌓여있고 비집고 올라가기도 힘들만큼 많은 사람들이 통로와 계단에 빽빽히앉아 있었다.

사람이 워낙 많아 에어컨을 돌리고 있는데도 답답했다.

영화 관람후 계단을 내려오다 너저분하게 쌓인 신문지 밑의 캔을 잘못 밟아 넘어지기까지 했다.극장측에서는 돈벌이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내부청소와 입장객 조절을 통해 이런 상황이 다시일어나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송인철 (대구시 동구 신천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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