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까지 치른 내 딸이 살아 있었다니...]
일본군 정신대 위안부로 끌려간 캄보디아 [훈]할머니의 친어머니가 부산에 살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훈]할머니의 어머니 유문애씨(98)는 18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당감동 삼익아파트 5동 311호 둘째아들 김정일씨(60) 집에서 연합통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훈할머니가 자신의 큰 딸 김남아씨(78)임을 확인했다. 어머니 유씨는 고령인탓에 남아씨에대해 자세한 기억을 못해내면서도 남아씨의사진을 보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유씨는 당시 남아씨외에 한동네에 살던 [쌍둥이]라는 자매도 정신대로 끌려갔다고 증언했다.훈할머니의 바로밑 여동생인 남선씨(72.부산시 금정구 부곡4동)도 언니임을 확인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처음 신문에 날때까지 언닌줄 몰랐는데 지난 15일 기자가 가져온 사진을 보고알았다]는 남선씨는[내가 12~13세때 어느날 지서에서 표쪼가리 한장이 날라오더니 언니 혼자 '대신따이'(정신대)에 끌려가고 4~5년 뒤 대만에서 일본군으로부터 언니의 유골이 와 죽은줄 알고 장례까지 치렀다]고 말했다.
남선씨는 자신도 정신대에 끌려갈까봐 부산으로 시집을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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