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들이 도회지로만 몰리고 면단위 지역에는 개설돼 있지 않은 곳이 많아 지방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관련 보건복지부는 약국이 없는 면 등을 특수지역으로 지정하고 마을 이장이나 교사 등 약사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약을 팔게 하고 있어 사실상 시골에서는 '슈퍼 약판매'가 허용된 셈이다.20일 대한약사회가 발행한 96약사회원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전국의 1천2백28개 면지역 가운데82%%인 9백99개 면에 약국이 개설돼 있지 않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총 2백5개 면 가운데 5개를 제외한 2백개 면에 약국이 없고 경남은 1백80개면, 전남 1백44개면, 전북 1백39개면, 충남은 1백30개면이 이른바 '무약면'이며 섬이 있는 인천광역시 10개면에, 대구시는 3개면에 약국이 없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