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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병원 진료제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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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내달부터 '환자회송제'"

지역의 대형병원과 중소형 의료기관이 제휴, 환자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다음달부터 리퍼제(환자회송체계)를 실시한다. 리퍼(refer)제란 1.2차 의료기관이 대형병원에 환자진료를 의뢰했을 때 수술 등 시급한 치료만 끝낸후 환자를 원래 치료받았던1.2차 의료기관으로 돌려보내는 제도. 이제도가 시행되면 완치단계 환자들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동산의료원은 1차적으로 계명대 의대출신 개원의를 중심으로 이 제도를 실시한 후 적용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영남대의료원의 경우 동네의원의 역할을 확대시켜 의료전달체계의 장점을 살릴 수있는 '개방병동'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개방병동'제는 첨단장비와 입원실이 부족한 1차 의료기관 개원의들이 자신의 환자와 함께 2.3차 의료기관을 방문, 시설과 인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진료제도다.

영남대의료원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개방병동제는 오는 9월 보건복지부 공청회를 거쳐 가능한 많은 지역 의료기관을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12일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과 대구시의사회, 대구경북변호사회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개방병동'실시를 위한 심포지엄을 가질 계획이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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