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의 문학을 상호비교해 두나라의 문학 특징과 유대관계를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처음으로 열린다.
대산문화재단과 멕시코 메리다문화원, 과달라하라대학이 공동으로 26일부터 7월1일까지 멕시코 3개도시에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소설가 오정희씨의 작품집 '바람의 넋' 스페인어판이 멕시코콜레히오 데 메히코출판사에서 발간된 것이 계기. 한국에서 문학평론가 김병익 최동호 황종연씨등과 작가 오정희씨와 번역가 고혜선씨등이 참가하며 멕시코측에서는 알프레도 로메로 멕시코국립대학장과 라파에 오엘라, 크리스티나 헤만데즈, 마리아 빌레가스등 현지 문인들이 주제발표자로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쟁과 소설:멕시코혁명과 소설' '한국의 현대시:멕시코의 현대시' '한국의 여성문학:멕시코의 여성문학'등의 주제가 다뤄지며 오정희씨의 '바람의 넋' 스페인어판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오씨의 중단편소설 5편이 실려있는 이 소설집은 멕시코에서 최초로 출판, 소개되는 한국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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