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2001년 하계 U대회를 유치 신청한 5개도시 가운데 단독후보로 남아 대회 유치가 거의 확정적이다.
28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벌어지는 유치 신청도시 설명회에는 베오그라드(유고), 가오슝(대만), 레이카(크로아티아),대구의 순으로 진행된다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이들 유치신청 도시들중 베오그라드와 레이카는 2003년 하계U대회 유치쪽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만의 가오슝은 중국으로부터 심한 견제를 받고있기때문에 대구의 유치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 지난달 대규모 사절단을 FISU본부에 파견 유치 활동을 벌였던 라이프찌히(독일)도 이번 설명회에 불참, 2003년 하계대회 유치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베오그라드와레이카의 경우 하계U대회가 97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99년 스페인 팔마등 유럽대륙에서 집중되는만큼 지역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2003년 대회 유치쪽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U대회 유치위 박상하 수석부위원장과 이종하 집행위원등 한국측 관계자들은 "설명회를 하러온 다른 도시들도2001년 하계U대회 대구유치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있는 것 같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하고 "28일 설명회가 끝나면 상황은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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