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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스킨스쿠버 첫 시도 장애극복 의지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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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속된 대구광역시 보훈스포츠클럽은 꽃다운 나이에 군대에서 몸을 다쳐 장애인이 된 회원들이 대구보훈병원내 재활체육관에서 1인1기의 운동으로 재활의 꿈을 키워가는 곳이다.회원중에 95US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와 96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2관왕이 나오는등 활발한활동을 벌이던 어느날 뜻밖의 제안이 들어왔다.

장애인들에게 신체장애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방송국이 마련한 행사에서 지체장애인 다섯명이 2~3일정도 연습을 한후 바다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이 시도해보자는것이었다.

어떻게 무거운 장비를 등에 짊어지고 수영할 할 것인지 걱정이 앞섰지만 회원들은 하면 된다는일념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틀간 수영장에서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장비착용법, 호흡조절법과 수영을 배우고 지난달 14일동해안 칠포 앞바다로 향했다.

가족들의 걱정어린 시선을 받으며 수심 7~8m의 바닷속으로 들어갔는데 그 때의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우리가 유유히 바닷속을 헤엄쳐 각종 해조류를채집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

그날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신체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노력하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사실을 모든 장애인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장종칠(달서구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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