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섬유업을 대표하는 갑을이 최근 대구에서 섬유업을 사실상 포기하고 소비성업종인 유통업에진출키로해 지역유통업계는 제살깎기 경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갑을은 3일 '해외에선 섬유산업을, 국내에선 유통사업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에 따라 내년 갑을방적 이현공장을 시작으로 신한견직 3공단 공장, (주)갑을 태전공장 등 2천년까지 9만여평을 유통시설로 전환한다고 발표, 사실상 갑을이 대구에서 섬유사업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는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유통업계에서는 올들어 역내외업체들의 문어발식 출점경쟁으로 유통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이르고 있는데다 지역업체들의 경쟁기반도 급격히 무너지고 있어 갑을의 유통업진출은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모 백화점 관계자는 "타도시보다 소비성업종이 많은 대구에서 갑을이 제조업을 포기하고 소비산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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