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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와 통정뒤 돈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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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과는 4일 가출한 남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 부녀자를 유혹해 정을 통한뒤 죽여버리겠다며 협박, 11차례에 걸쳐 사업자금 명목으로 4천1백여만원을 뜯은 혐의로 무허가 흥신소업자 김재화씨(53·대구 수성구 황금동)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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