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사용자측이 성실한 교섭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오는 9일 서울 및 부산지하철, 지역의보노조 등 공공사업장을 시작으로 3단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6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1만5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노총 제2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현재 재계는 새 노동법을 악용, 임·단협에서 임금동결, 노조전임자 축소 등을 강요하며 노사관계를 극한대립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노총은 또 1단계 총파업 이후에도 사용자측이 기존의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경우, 7월중순부터 병원노련과 금속연맹 산하 대형 사업장들이 2단계 총파업에 들어가고 7월중순이후의 3단계 총파업에는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현총련)등 나머지 핵심 사업장들이 가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권영길(權永吉)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는 7일부터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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