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자치시대 2주년을 맞이하면서 관광산업이 주민들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변모를보이고있다.
최근 현대경제사회연구소가 조사한 지방자치 2년 평가에서 전국에서 4번째로 살기좋은 군으로 평가를 받은것도 쾌적한 환경과 함께 외부인에게 손색없는 관광지 섬이라는 호감이 작용됐을 터이다.
군 재정자립도가 10.7%%에 불과한 열악한 군세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한편으론 균형있는지역개발과 권위주의의 탈피를 위해 군청 담장철거등 대민행정의 정책이 실효를 거두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농·어촌 시장개방정책으로 농민들의 주 소득원이었던 청궁, 약초의 가격이 하락, 소득이 감소됨에 따라 전국유일의 자생지인 삼나물 특산단지 조성과 고추 냉이 농가육성및 고비나물 포자증식사업등 대체작목을 개발보급하는 한편 울릉 약소 증식사업에 10억원을 편성하는 한편 어민들의오징어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대형 냉동공장건립 추진도 돋보이는 대목이다.
그러나 주민 최대 숙원사업인 63년도에 착공한 일주도로공사가 총연장 39.8㎞중 90%%에 달하는35.43㎞ 개설에 머물러 지금까지 개통되지 못한점과 항공기 취항이 늦어져 관광수입에 걸림돌이되고 있는 점등이 정종태 군수가 남은 임기동안 역점을 두고 풀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울릉·허국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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