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선2돌 시·군의 명암-전광순 울진군수

울진군의 민선자치 2년은 '새 울진 건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민선자치의 정착 기반구축과21세기 관광레저산업 기반조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광순 울진군수는 '군민의 소리함'과 '서신 대화'를 통해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상조 및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상설 운영하는등 현장 위주의 행정을 통해'열린행정' 구현에앞장서 왔다.

농수산물의 완전개방에 따라 더덕, 매실등 특화전략품목의 육성과 전복치패살포등 바다목장화사업을 적극 추진, 경영농 어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7번국도의 4차선 확장, 울진공항 건설등 사회간접자본확충으로 지역발전의 최대 걸림돌이었던교통문제가 해결돼 온천 계곡 동굴등 군 전역에 산재해 있는 관광문화 유적지와 연계한다면 2000년에는 동해안 관광의 메카로 부상할 것입니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개선사업에도 역점을 두어 상수도 사업, 보건의료시설 확충 및장비 현대화에도 노력해온 권군수는 앞으로 청소년 수련관, 울진종합운동장 건립등 향토문화 창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러나 중요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는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각종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군민들에게 사업의 당위성을 충분히 전달 여과시켜야 할것이다.

〈울진·황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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