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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변동환율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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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앙은행이 관리변동환율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 인근 국가들을 초긴장시키고있는 가운데 '외환관리 논쟁'이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있다.

태국은 지난주 3일 환율결정에 그동안 정부가 깊숙이 관여해온 '바스킷 통화관리제'에서 시장기능을 많이 가미한 '관리변동환율제'로 변동하겠다고 함으로써 태국 바트화가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한때 18%%나 폭락하는등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것. 당국은 현재 바트화가 과대평가돼있다며국내외 투자가의 신뢰도를 회복하기위해 변동환율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나 발등의 불이 떨어진곳은 인근 국가인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바트화가 평가절하되면 이들 나라의 국제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엄청난 타격을 입기 때문.

말레이시아는 중앙은행이 즉각 외환시장에 개입, 자국화폐 링기트의 가치 보호에 나섰으며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필리핀은 살아남기위해서는 태국과 유사한 정책을 쓸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을 자유시장 기능에 맡기겠다는 태국당국의 의지를 탓할수야 없지만 아직 개발도상국인태국의 정책이 당분간 부작용을 몰고올것은 자명하다. 아시아권의 이같은 '자유물결'에 우리의 발빠른 대응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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