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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내 무력도발사건 하루가 지난 17일에도 고급간부 등 5명으로구성된 합참 대응반을 가동, 24시간 대북감시 활동을 펴면서 상황에 대비하는 등 여전히 긴박한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아군과 교전이 발생한 백골부대 지역에서만 북한측이 어제저녁부터 대남확성기 방송을 통해 '남한이 도발한데 대해 보복하겠다'는 내용의 위협방송을 4~5차례 내보냈을 뿐다른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며 "전선은 조용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동진(金東鎭)국방장관과 윤용남(尹龍男)합참의장은 각자 공관에서 상황보고를 받고 추가도발에대비한 작전태세를 완비토록 지시하는 등 재점검.

북측에 군사정전위 소집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유엔군사령부도 필요한 간부를 전원 대기시킨채 위기조치반을 계속 가동하며 상황을 예의주시.

유엔군사령부는 그러나 이번 상황이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 16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이례적으로 "주한미군은 이 사건으로 인해 준비태세나 경계태세를 격상시키지 않았다"고 못박아 눈길.

한편 북한군의 도발로 경계강화 상태에 돌입한 육군 백골부대는 16일밤 장병들을 상대로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하고 "북한군이 아군의 대응에 밀려 일단 물러났으나 언제든지 재도발할 가능성이크다"며 불굴의 의지로 적에 대응하도록 강력히 주문.

합참은 16일의 교전으로 북한군이 적어도 2명이상 부상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북한군의 보복공격을 우려, 백골부대에 장병들의 은폐·엄폐 및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해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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