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아살리기' 시민단체 결성

"회장에 김지길목사"

부도유예사태로 위기에 빠진 기아를 살리기 위해 시민단체가 결성된다.

가칭'기아살리기 범국민운동연합(기범련)'은 21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발족식을 갖고 기아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단체 회장으로 추대된 김지길 아현교회 목사는 "국민들의 참여로 기아를 살리기 위해 60여개시민단체가 모여 기범련을 발족키로 했다"며 "기아사태로 지역경제의 붕괴와 사회적 불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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