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팀들의 대반격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 대붕기의 주인공 후보 8강이 대구상고-춘천고, 대구고-한서고, 순천 효천고-배명고, 동산고-부산공고로 가려졌다.
전통의 명문 대구상고는 21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광주 진흥고와의 16강전에서 2년생 기대주 이영욱의 역투에 힘입어 3대1로 이겨 춘천고와 4강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올해 지역 고교투수 중 최고로 꼽히는 김진웅이 버티는 대구고도 서울고를 6대1로 제치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청룡기에서도 부천고를 누른바 있는 효천고는 이날 재대결에서도 9대2, 7회 콜드게임승으로 이겼고 동향팀끼리 맞붙은 부산공고와 동래고 경기는 부산공고가 2대1로 동래고의 추격을 따돌렸다.86년도 우승팀 동산고도 전날 경북고전에 이어 2승째를 올린 좌완 에이스 김효중의 완벽투구로선린정보고를 4대2로 승리,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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