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쓰레기대란 한숨돌려

최근 경산지역에서 제기되고 있는 쓰레기처리등 현안 해결을 위해 이의근 경북지사, 김주현 경북도교육감, 김상근 영남대총장, 최희욱 경산시장이 28일 오전 8시 대구시내 그랜드호텔에서 만나명문중·고교 설립 및 쓰레기 매립장문제등에 대해 일괄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내용은 명문중·고교설립(경산중·고등학교 이전)에 필요한 부지 1만6천평은 경산시가 시유지인 남매지매립지 1만1천평을 경북도교육청에 매각하는 한편, 영남대는 시유지와 인접한학교부지 5천평을 경산중·고교 이전부지로 무상임대해 주는 방법으로 해결키로 했다.또 영남대는 경산시 생활쓰레기 매립을 위해 이미 사용 완료된 매립장 인접부지 3천평을 1년간추가 제공키로 합의했다.

그리고 경북도와 경산시는 그동안 논란이 돼온 영남대 캠퍼스내에 위치한 삼천지 2만3천8백평과남매지 인접토지 3천30여평을 영남대 학교시설용지로 지정해 영남대가 매수할 경우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와함께 2001년 개최될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경산학원도시내 유치를 위해 필요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에 상호협력하고 가칭 학원도시 예술전당을 영남대 캠퍼스안에 건립하는데 필요한부지 3천5백여평은 영남대가 제공, 내년에 착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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