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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차선 사고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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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도로 차선 대부분이 예산 부족과 낡은 시공 방법으로 식별이 어렵거나 지워진 상태로방치되고 있어 빗길이나 밤길 운행시 사고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일부 차선이나 중앙선 표시등은 시공 몇개월만에 기능을 잃어 부실 시공 의혹을 사고 있으나 이를 밝힐수 있는 검사 제도나 장비가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행 차선 도색 방식은 도료에 반사 효과를 내는 유리가루를 섞어 시공하는 '융착식'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쉽게 마모돼 간선도로에서는 수명이 6개월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구시의 차선보수예산은 연간소요액(15억원)의 25%%밖에 안돼 겨우 4년에 한번꼴로 차선 도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서구 비산네거리-서구청간 도로와 달서구 와룡로, 수성구 청구로등 간선 도로 상당 부분의 차선이 지워지고, 반사도마저 최저 기준치인 70럭스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서울등 타도시는 1년에 한번꼴로 재도색이 이뤄지지만 대구지역은 예산부족으로 도색 주기가 3~4년이나 되며 2차선 도로는 이마저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재도색이 이뤄진 월배-서부정류장간, 명덕네거리-영대 사거리간 도로와 지하철 2호선 공사로 차선이변경된 대서로 중부 소방서 앞 도로의 중앙선 표시등(표지병)은 반사 효과가 적어, 부실 시공 의혹마저 사고 있다.

도로교통안전협회 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에선 시공이 간편하고 수명이 반영구적인 플라스틱 테이프를 이용한 도색 방법이 보편화되고 있어 신공법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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