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李會昌)대표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등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종국적으로 정권재창출은 되리라고 본다"
28일 신한국당 경북도지부위원장에 내정된 박헌기(朴憲基)의원은 어렵다는 대선전망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가 갖는 자신감의 배경은 정국안정론이었다.
- 연말대선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지금은 경제와 남북문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대단히 어려운 시기다. 그러나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정국안정이 아닌가 한다. 따라서 시기적으로도 정권교체가 어려울 뿐더러 상대적으로DJ로의 정권교체는 더더욱 어렵지 않겠는가.
- 이회창대표로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국민들이 너무 감성적이다. 이대표가 병역문제로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깨끗한 수건에잉크가 묻으면 상대적으로 더 선명하게 두드러지지만 때묻은 걸레는 별로 표시가 나지 않는 것과같다. 비교하자면 이대표가 낫지 않느냐. 국민들은 감성보다는 이성으로 투표할 것으로 본다.
- 경선후유증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
▲경선과정에서 길을 달리하기도 했지만 당내경선이므로 이제 모두 이대표를 위해 뛰리라고 본다. 또 며칠전 지역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권 재창출에 노력하기로 결의까지 하지 않았느냐.경북은 그동안 김윤환고문을 비롯해 이상득, 장영철, 김찬우의원등이 도지부를 이끌면서 잘 결속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조직의 결속과 이길 수 있다는 의욕을심어주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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