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박헌기 신한국경북위원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회창(李會昌)대표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등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종국적으로 정권재창출은 되리라고 본다"

28일 신한국당 경북도지부위원장에 내정된 박헌기(朴憲基)의원은 어렵다는 대선전망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가 갖는 자신감의 배경은 정국안정론이었다.

- 연말대선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지금은 경제와 남북문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대단히 어려운 시기다. 그러나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정국안정이 아닌가 한다. 따라서 시기적으로도 정권교체가 어려울 뿐더러 상대적으로DJ로의 정권교체는 더더욱 어렵지 않겠는가.

- 이회창대표로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국민들이 너무 감성적이다. 이대표가 병역문제로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깨끗한 수건에잉크가 묻으면 상대적으로 더 선명하게 두드러지지만 때묻은 걸레는 별로 표시가 나지 않는 것과같다. 비교하자면 이대표가 낫지 않느냐. 국민들은 감성보다는 이성으로 투표할 것으로 본다.

- 경선후유증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

▲경선과정에서 길을 달리하기도 했지만 당내경선이므로 이제 모두 이대표를 위해 뛰리라고 본다. 또 며칠전 지역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권 재창출에 노력하기로 결의까지 하지 않았느냐.경북은 그동안 김윤환고문을 비롯해 이상득, 장영철, 김찬우의원등이 도지부를 이끌면서 잘 결속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조직의 결속과 이길 수 있다는 의욕을심어주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徐明秀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