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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박충식·김태한 황금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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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황금계투'삼성은 28일 인천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시즌 15차전에서 박충식-김태한의황금계투를 앞세워 4대2로 현대를 잠재우고 하루만에 3위로 올라섰다.

박충식은 현대전 4연승을 올리며 11승째를 기록했고 김태한은 19세이브(7승).

이날 최익성이 16호 솔로 홈런(도루 32개)으로 '20-20'에 도전장을 내미는 사이 삼성은 11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시즌 최다홈런(93년 133) 타이를 만들었다.

타율과 홈런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양준혁은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타율에서 김기태를 2리차로 벌려놨고 신동주는 19연속경기안타 행진을 계속했다.

한편 쌍방울 김기태는 롯데전에서 안타를 기록해 24연속경기안타로 새로운 기록을 이어갔다.삼성은 느린 걸음이지만 1점씩 차곡차곡 쌓아 막판 현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2회 2사후 우전안타로 나간 양용모가 2루를 훔치자 최익성이 적시에 중전안타를 터뜨려 선취 득점. 3회 신동주의 적시타와 4회 양준혁의 희생플라이로 각각 1점씩을 추가한 삼성은 6회 16호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4대0으로 앞섰다.

삼성은 4대2까지 추격당했으나 박충식에 이어 김태한이 마운드를 굳건히 지켜 현대전 2연승을 올렸다.

나머지 3개 구장에서는 하위팀들이 모두 한점차로 상위팀들을 누르는 짜릿한 경기를 펼쳤다.〈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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