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쉐리 순 디벨라, 16년만의 귀향

"KBS1 '일요스페셜'" KBS1 '일요스페셜'은 31일 오후8시 고국을 찾아온 입양아의 자기찾기 과정을 담은 '쉐리 순 디벨라, 16년만의 귀향'을 방송한다.

쉐리 는 미국이름이지만 그녀에게는 여전히 순 이라는 한국이름이 남아있다. 9세때 한국의 친부모 곁을 떠나 미국으로 입양, 현재는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완벽한 미국시민이 된 쉐리. 16년 동안고국을 잊고 살았던 그녀가 생모가 암으로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다는 소식에 한국을 찾아왔다.처음 미국가정에 입양됐을 때, 또다시 양부모가 자신을 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다는 그녀. 성장하면서 자신이 한국인임을 상기시키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고 말하는 쉐리가 한국에 와서 던지는 문제 역시 나는 누구인가? 다.

기존의 입양아 관련 프로그램이 핏줄과 가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던데 비해 쉐리 순 디벨라,16년만의 귀향 은 입양아의 자기 정립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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