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불법대출금 로비자금 사용여부 수사"

○…대구지검 경주지청 형사2부 김기동검사는 "오성금고 부정대출사건은 대출 규모가 큰 것도 의혹이 있지만 사용처가 문제"라며 수사확대를 시사.

김검사는 "오성상호신용금고 대주주인 김정수씨는 불법대출금을 신라도시가스와 백화점운영자금으로만 사용했는지, 도시가스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로비자금으로도 사용했는지를 캘 것"이라며강한 의지를 표명.

◈"이권청탁 근절계기 삼아야"

○…교육위원이 프로젝션TV 등 교육기자재 선정작업에 압력을 넣어 말썽이라는 사실이 보도되자도교육청은 드러내놓고 반색은 않지만 속이 후련하다는 표정.

교육청관계자는 "나중에 문제가 확대돼 사건화하는 것 보다 기종 선정작업중에 언론보도가 나와오히려 다행"이라며 "평소에도 일부 교육위원들의 인사 및 이권청탁 등으로 집행부에서 골머리를앓았는데 이번 일이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고 한마디.

◈"울산교육 위상 곤두박질" 침통

○…울산광역시 초대교육감 김석기씨(51)가 5일 오후 검찰에 구속되자 울산교육계는 침통한 분위기.

김교육감의 전격 소환소식에 충격을 받은 교육청내 각 국실과는 대부분 일손을 놓고 있다 구속소식이 전해지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

울산지역 교사들은 "교육감 구속으로 울산 교육의 위상이 곤두박질 쳤다"며 이번사건을 계기로심기일전해야 한다고 한마디씩.

◈룸살롱 업주들 고급외제차로 도심누벼

○…포항시내 상당수 룸살롱 업주들이 벤츠, BMW등 고급 외제차를 경쟁적으로 구입 눈총.시민들은"자기돈 갖고 외제 고급차를 굴리는데 웬 참견이냐는 말을 할지 모르지만 이는 동종업계는 물론 타 업종에도 영향을 미쳐 자칫 외제차 구입 붐을 일으킬 우려가 많다"며 자성을 촉구.특히 이들의 외제차 구입 경쟁에 대해 "세무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대두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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