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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천감독 삼성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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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천 삼성라이온즈감독(54)이 올시즌을 마친뒤 삼성을 떠난다.

전수신 삼성라이온즈사장은 10일 "백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더이상 팀을 맡을 수 없다고해 재계약을 않을 방침"이라며 "조창수 대행 체제로 포스트시즌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전사장은 "일부에서 얘기하는 중도 해임은 아니며 계약기간인 10월말까지 감독직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백인천감독도 이날 전화 통화에서 "구단에서 재계약을 요구해도 건강이 허락치 않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혀 사실상 퇴진을 확인했다.

후임감독 선정에 대해 전사장은 "이런 저런 말이 많지만 시즌이 종료된뒤 결정할 것"이라고 못박고 "감독 선정의 첫 번째 기준은 현재의 팀 컬러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이라고 밝혔다.또 "가급적 외부 영입보다 내부 승진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조창수 대행체제로 좋은 성적을 낸다면 그대로 가는 것이 최선 아니겠느냐"고 말해 조대행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이에따라 삼성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조창수 대행이 차기 감독으로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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