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3일 노태우(盧泰愚)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 뇌물수수 방조혐의로 기소된뒤 징역2년6월의 형이 확정돼 영등포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이원조(李源祚·64) 전의원이 당뇨병, 심근경색증, 우울증, 망막염등 지병악화로 12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법무부 관계자는 "이씨가 지난 4월말 수감된 이후 두차례 외래진료를 받았으나 최근들어 심근경색증등 병세가 크게 악화된데다 기력이 쇠진해 수감생활이 어려워졌다"며 "당분간 입원치료를 받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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